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판다우 교도소 (문단 편집) == 특징 == 뉘른베르크 전범 수용 시점에서 '''수용인원이 고작 7명에 불과했던''' 이 교도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승전국인 [[미국]], [[소련]], [[프랑스]], [[영국]]에 의해 공동관리되었다. 특이한 점은 4개국이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4개국이 교대하면서 운용인력과 경비병력을 자국 인원으로 교대, 배치했는데 여기서 운용인력은 그냥 [[교도관]]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인력부터 주방장까지 전부 교체했다. 한마디로 죄수 빼고 전부 갈아치우는 것. 그래서 죄수들에게 배급되는 식사의 질도 그 달의 관리국가에 따라 달라졌는데 제일 좋은 식사를 주는 국가는 프랑스였고 제일 나쁜 식사를 주는 국가는 소련이었다. [[미국 요리|미국]]과 [[영국 요리|영국의 식사]]는 당시 먹는 것에까지 인색할 이유는 하등 없던 국가였던지라 푸짐했고 더 달라고 하면 아낌없이 줬지만 정작 죄수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고 한다. 이상하게 프랑스는 한때 독일에 점령됐던 국가답지 않게 부드럽게 죄수들을 대해줬는데 [[프랑스 요리|음식]]은 맛있었으며 기본적인 교도소 수칙으로 일체의 주류가 금지였지만 프랑스가 관리할 때는 식전주 문화 때문인지 식사 때 가끔 [[와인]]이나 [[꼬냑]]도 배급해줄 정도였다. 반면 소련의 관리가 시작되면 삼시세끼 삶은 [[감자]], [[흑빵]], [[스프]] 딱 [[굴라그|이 3가지만 로테이션으로 줬다]]. 간식도 다른 국가는 [[과자]]와 [[차]]를 줬지만 소련은 그냥 [[커피]]만 줬다. 식사 뿐만 아니라 죄수를 대하는 태도도 소련이 제일 가차 없었는데 다른 국가 관리 하에서는 ~~그냥 다 죽어가는 영감쟁이들이라 ~~아침 기상 시간에 칼같이 일어날 필요는 없었지만 소련 관리 하에서는 딱 6시가 됐을 때 죄수가 기상해서 침구를 개고 있지 않으면 당장 일어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독소전쟁|물론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수감자 중 제일 건강이 안 좋던 [[발터 풍크]]는 아침 잠이 많아서 소련 관리 하에서 제일 많이 혼난 죄수였다. 그나마 구타나 체벌 같은 징벌은 안 했고 구두로 야단치는 정도로만 끝냈다. 다만 소련이 죄수들을 가혹하게 대했다는 점은 러시아 네티즌들이 강력히 부정[* 전범이지만 공정하게 대했을 것이라는 주장.]하는 사실이고, 오히려 다른 서방 3국이 느슨하게 대하는 통에 전범들이 외부와 불법 서신을 교환하고 금지된 물건을 들여왔다고 주장해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소련 측이 맡을 때조차 관리가 상당히 느슨해지고, 나중에는 통상적인 교도소에서 하는 수준의 [[검열]]만 할 뿐, 죄수들이 제약없이 서신 교환을 했다. 나치 전범들 중에서 정말로 극악무도한 자들은 진작에 [[사형선고]]를 받고 얼마 못 가 죄다 [[교수형|저세상으로 보내졌으므로]], 슈판다우에 갇힌 전범들은 핵심 전범들이기는 해도 인간적으로 해서는 안 될 짓을 그나마 덜 했던 사람들이었다. 즉 눈감아 줄 여지가 조금은 있었다는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